시빅, 미국서 가장 안전한 차…아반떼·K3는?

2013-08-0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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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IHS 충돌 테스트서 최고 G 등급 받아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실시한 충돌 테스트에서 혼다의 2013년형 시빅이 최고 등급을 받았다. [사진=혼다코리아]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실시한 충돌 테스트(small overlap front test)에서 혼다의 2013년형 시빅이 최고 등급을 받았다.

9일 IIHS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이번 실험은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소형차 12종을 대상으로 했다. 혼다의 시빅 2도어와 4도어 두 모델은 가장 안전한 차를 나타내는 G(Good)등급을 획득했다.
시빅은 차량 충돌 시 운전자가 탑승한 최소한의 구역만을 침범해 운전석에 탑승한 모형 인형인 더미(Dummy)의 생존 구역을 유지했으며, 더미의 움직임도 적절히 통제했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실시한 충돌 테스트 결과 자료 [사진=IIHS]

시빅에 이어 동급 모델 중에는 닷지 다트, 포드 포커스, 현대차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사이언 tC 등의 안전성이 비교적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아차 쏘울과 포르테(국내명 K3) 충돌 테스트 3개 항목에서 가장 낮은 P(Poor)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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