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 SH공사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5∼8일 진행된 세곡2·내곡지구 특별공급 청약접수 결과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주택은 216가구 모집에 2235명이 신청, 평균 10.34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다자녀는 42가구 모집에 199명이 신청해 4.73대 1, 노부모부양은 24가구 모집에 247명이 몰려 10.2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신혼부부는 72가구 모집에 690명이 접수해 9.58대 1, 생애최초는 78가구 모집에 1099명이 신청해 14.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다자녀, 노부모부양 특별분양 주택은 평균 0.45대1(68가구 모집에 31명 신청)의 경쟁률을 기록해 잔여물량 37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