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무원, 교수, 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된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위원을 위촉했으며 이어서 열린 산사태 취약지역 심의회의에서는 군내 산사태 3개소, 토석류 11개소 등 총 14개소의 산사태 취약지역을 지정했다.
군민의 생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번에 지정된 산사태취약지역 은 재해발생 가능성, 인명·재산 피해우려 여부 등 산사태취약지역 지정 대상지로서의 적정성과 사방사업 등의 예방조치 필요 여부등 심의 조건을 적용한 결과다.
이날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된 14개소에 대해서는 향후 연차별 산지 사방사업 및 계류보전 등 안전조치 실시 및 순찰반이나 읍면 담당자를 지정하는 등 피해 예방에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예산군은 산사태 방지와 관련해 총 12km 규모의 임도 신설 및 보수개량사업과 산지보전 1ha, 계류보전 3km, 사방댐 4개소 조성 등의 사방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마무리 할 예정에 있다.
방한일 산림축산과장은 “관내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해 철저한 관리를 통해 산림 재해를 방지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