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나쁜 사람 폐지, 마지막 방송 편집으로 아쉬운 작별 "소재 고갈"

2013-08-0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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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나쁜 사람 폐지, 마지막 방송 편집으로 아쉬운 작별 "소재 고갈"

'개그콘서트' 코너 '나쁜 사람'[사진=KBS]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개콘'의 코너 '나쁜 사람'이 폐지됐다.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측에 따르면 앞으로 '나쁜 사람'을 볼 수 없게 됐다. 지난달 21일 방송을 끝으로 폐지됐기 때문이다.

'개콘' 관계자는 "'나쁜 사람'이 장기간 방송되면서 소재가 고갈됐다는 판단이다. 지난 방송에서 마지막 인사를 하려고 했지만 아쉽게 편집됐다"고 밝혔다.

지난 2월 3일 막을 연 '나쁜 사람'은 형사가 용의자를 추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그린 코너로 용의자 이상구와 그를 추궁하는 형사 유민상, 이문재, 이찬이 호흡을 맞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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