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트, "향후 5년 내 라오스 가구시장 절반 석권한다"

2013-08-0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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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타안에 인도차이나반도 최대규모 전시장 오픈

(왼쪽부터) i-furniture 최승 사업부장, 코라오그룹 Dr. Khamkhan 사장 리바트 김화응 대표, 코라오그룹 오세영 회장, 라오스 상공부 Dr. Nam Viyaket 장관, 주라오스 김수권 대사, 코라오 Mr.Khamluad 선임 컨설턴트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리바트의 라오스 시장 공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9일 리바트는 코라오그룹과 지난 8일 라오스 현지에 인도차이나반도 최대규모의 전시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수도 비엔티안에 위치한 코라오의 아이퍼니처락뺏 전시장은 지상 2층, 총면적 1만 500 ㎡로 구성됐다. 리바트의 가정용·주방용·사무용 가구가 전시, 판매된다.

라오스는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아세안 국가 중 최고 수준인 8%대에 달한다. 소득이 늘어나면서 가구 등 생활 소비재 판매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가구 시장 규모는 약 2억 달러로 추산된다.

앞서 리바트는 동남아시아 시장의 성장에 주목하고, 2005년 베트남에 현지법인 및 공장을 설립하는 등 아세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베트남과 미얀마 등 주변 국가로의 진출 기반을 만들었고 라오스에는 2011년 한상기업인 코라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처음으로 리바트 가구를 선보인 바 있다.

리바트 관계자는 "향후 5년 내 라오스 가구시장의 50% 점유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코라오의 유통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라오스 전국으로 180여 개까지 유통망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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