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지하철에서 여성의 은밀한 부분을 촬영, 수치심을 유발케한 30대 몰카맨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성남수정경찰서 수진지구대(경감 이재성)는 “여성의 은밀한 신체부위를 휴대폰 동영상으로 촬영한 혐의로 방모(35·일용직)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에관한특례법 위반으로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방씨는 지난 7일 새벽녁 지하철 8호선을 타고 송파구 잠실역에서 성남시 모란역으로 가던 중 열차에 타고 있던 A 여성의 다리와 그 사이를 자신의 휴대폰을 이용, 약 5분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