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관광공사,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 가두홍보

2013-08-09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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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심에서 터키대사관과 공동 추진, 엑스포 붐 조성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상북도관광공사는 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이스탄불-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의 성공적인 개최와 범국민적 참여 유도를 위하여 주한 터키대사관과 공동으로 엑스포 가두 홍보전을 펼친다.

청계광장과 청계천 일대에서 펼쳐지는 가두홍보에는 공원식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과 임직원, 나지 사르바쉬 주한 터키대사를 비롯한 대사관 직원,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관계자 등이 참가해 이달 31일부터 내달 22일까지 23일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되는 ‘이스탄불-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을 서울시민들에게 알린다.

이날 가두홍보는 경상북도관광공사가 경북관광개발공사와 합병 이후 첫 행사여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행사는 포토존 운영, 신라복식과 터키 전통복식 체험, 터키 전통악기 연주, 엑스포 관련 퀴즈 이벤트 등 서울 시민들에게 ‘이스탄불-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을 알리고 미리 선을 보인다.

‘길, 만남, 그리고 동행’을 주제로 이스탄불 시가지 일원에서 열리는 엑스포는 40개국이 참가해 공연, 전시, 영상 등 40여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한편 경북도관광공사는 이스탄불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지원하기 위해 최근 모두투어, 하나투어와 공동으로 엑스포 관람 여행상품을 출시하여 항공권 등을 확보하지 못한 참관자들에게 호응을 얻은바 있다.

또 공사는 엑스포가 열리는 기간 동안 터키 이스탄불 히포드럼 광장에서 경상북도 22개 시·군 홍보관을 직접 운영한다.

홍보관에서는 22개 시·군 관광자원과 특산물을 전시, 판매 하는 등 행사장을 찾는 외국인 참관자들에게 경상북도의 매력을 보여주게 된다.

오는 8월 11일부터 18일까지는 터키 한류팬 26여명으로 구성된 한국 문화 체험단을 초청해 한류 원조의 나라에서 한류를 직접 체험토록 해 방한 터키 관광객 증가세에 한층 더 불을 붙일 계획이다.

이밖에도 경북도관광공사는 지난 4월 경기관광공사 등 8개 지방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이스탄불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 마케팅과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공원식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가두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엑스포를 알고 동참하기를 바란다”며 “엑스포를 통해 우리나라와 터키 양국 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우정이 돈독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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