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새 절반 감소' 대학생, 대부업에 발길 '뚝'

2013-08-0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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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새 절반 감소' 대학생, 대부업에 발길 '뚝'

대부업체 대학생대출 현황 [사진=금융감독원]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대학생들이 대부업체에서 빌린 대출잔액이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대부업체의 대학생 대출잔액은 179억5000만원으로 지난해 6월 341억6000억원에 비해 47.5% 감소했다. 

반면 연체율은 16.9%로 지난해 6월에 비해 1.6% 상승했다.

금감원은 상위 10개 대부업체가 지난 2011년 8월에 대학생 대출을 중단했기 때문에 대출 만기가 2~3년인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도 잔액이 급속하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부업체의 대학생 대출 관련 지도사항에 대한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며 "대학생에게도 금융교육을 통해 대부업 대출의 고금리 부담 위험성을 알리고, 정부지원 저금리 학자금 지원제도 홍보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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