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9급 공무원 필기시험 4월로 앞당겨져

2013-08-0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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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공채는 7월로 미뤄져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내년 9급 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이 올해보다 3개월 이른 4월에 치러지고 7급 공채 필기시험은 7월로 미뤄진다고 안전행전부가 1일 발표했다.

안전행정부가 이날 발표한 내년 공무원 공채시험 일정을 보면 올해 7월 27일 치러진 9급 공무원 공채 1차 필기시험은 내년에는 4월에, 6우러 시행됐던 7급 공무원 공채시험은 7월에 치러진다.

9급 공무원 공채시험은 지난해 6월 29일 개편 이후 수험생들에게 1년간 여유기간을 주고자 올해는 7월에 치러졌으나 내년부터는 시험시기가 기존대로 4월로 복귀한다.

5급 공무원 공채시험은 올해와 같은 2월에 시행되며 외무고시를 대체할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도 5급 공무원 공채시험과 같은 2월에 시행된다.

정부는 고졸 출신의 공직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개편 당시 고등학교 교과목인 사회, 과학, 수학을 선택과목에 추가했다.

안행부 관계자는 "공채시험 일정은 필기시험 시행 90일 전까지 공고하도록 규정돼 있지만 시험일정 조정으로 인한 혼란을 방지하고 수험생들에게 충분한 준비시간을 주려고 시험일정을 앞당겨 안내한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공무원 공채시험 세부 일정은 10월 말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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