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토지·주택분야 통합 건설기술정보시스템 오픈

2013-08-0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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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원 투자… 업무 통합 및 연간 12억원 절약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2009년 10월 통합 이후 토지 및 주택분야로 나뉘어 운영되던 시스템을 통합한 건설기술정보시스템(COTIS)를 이달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LH-COTIS는 지난 2011년 5월 구축계획 수립 이후 전담팀을 구성해 약 26개월간 100억여원의 개발비용을 투입해 구축을 추진했다.

계획·설계·발주·건설·유지관리 등 건설사업 전단계별 기술정보를 프로젝트별로 통합관리해 건설기술정보의 일관성이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건설정보 교류체계를 도입해 협력업체와의 전자결재 및 정보교류도 쉬워진다.

건설통합관리시스템 및 정보교환 커넥터 방식으로 개발돼 국내외 상용프로그램이나 타기관 정보를 표준포맷으로 연계·활용할 수 있다. 작업분류체계 방식을 통해 원가 산정 검증·분석이 용이해지고 시공 시 작업분류별 수량산출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공정 실적에 따라 기성금액이 자동으로 산출되고 건설정보 분류체계 개발 적용에 따른 건설 작업단위와 시방서·설계도면·내역 연결 및 BIM체계와 연계도 가능하다.

LH 포털과 결재 연계 및 각종 기술정보 분류체계에 따른 검색이 가능하다. 협력사 실적과 투입기술자 경력을 조회할 수 있고 인사정보·전자조달 등 다양한 시스템과 연계된다.

LH 관계자는 “이 시스템 운영으로 실질적인 업무통합이 가능해지고 업무 간소화를 통해 연간 12억원에 달하는 시스템 유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LH-COTIS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http://cotis.lh.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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