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찬)은 대부분의 학교가 하계방학에 들어간 가운데 지난달 30일부터 8월 9일까지 2주간 교사 내 공기질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사내 공기질 중점관리대상교인 신축학교, 개교 후 3년 이내 학교, 노후화된 학교 25교를 대상으로 공기 중 휘발성유기화합물, 비산석면 항목 등을 측정한다.
이는 새학교증후군을 일으키는 휘발성 유기화합물 항목과 노후화된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산석면 항목을 점검하여 위해요소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 조치하여 학생 및 교직원에게 보다 안전한 교실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사내 공기질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교실환경요소 중 학생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유지기준을 초과할 경우 베이크아웃, 기계식 환기시설 가동 등 철저한 저감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