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산성역 환승 공영주차장 완공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 일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산성역 환승 공영주차장’이 완공돼 내달 1일 문을 연다.

산성역 환승 공영주차장은 5,618㎡ 대지 위에 연면적 9,549㎡, 지하4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 주차장은 성남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각각 50%씩 총15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완공됐으며, 지난 2009년 4월부터 2013년 6월까지 4년 2개월의 공사기간이 소요됐다.

산성역 환승 공영주차장은 모두 230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다.

또 지하4층에는 전철이용 및 환승이 용이하도록 산성역으로 통하는 연결통로가 설치됐다.

이용료는 월 6만원, 하루 6,000원, 시간당 1,000원 등이며 환승하는 경우 50%가 감면된다.

이 때문에 역 주변 주택가 주민들의 주차난과 생활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전철이나 버스로 환승하려는 인근 지역 주민들의 교통도 편리해져 대중교통 이용률이 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