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창원 경남테크노파크를 방문, '수출.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
[현오석 부총리가 1일 창원시 마산 어시장을 방문, 상인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하반기 한국 경제는 수출 중심으로 개선될 전망이며 수출증가율은 5%대로 높아질 것이다.”
현 부총리는 “수출기업과 소통을 강화해 손톱 밑 가시를 제거하고 수출경쟁력과 해외진출 역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해외 시장개척, FTA 활용 등을 통한 수출 확대를 위해 정부·기업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수출 중소기업 환위험 대응력 제고 △일본·중국에 대응한 해외마케팅 지원 △이란 수출기업 피해 최소화 방안 추진 △중국과 전방위 경제협력 강화를 통한 중국 내수시장 진출 확대 △전자무역 요금체계 개편 및 무체물 수출실적 확인절차 간소화를 통한 수출기업 부담 완화 등 구체적인 정부의 수출 확대 방침을 제시했다.
경남 테크노파크 방문에 앞서 현 부총리는 세계 최대 규모 포스코 광양제철소 제1고로 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여름철 전력수급위기에 대비한 절전 경영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창원시 마산어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간담회를 열어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경제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 부총리는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뿌리와 같다”며 “서민·지역 경제의 주름살이 펴질 수 있도록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설현대화 사업지원, 홍보 및 마케팅·상권활성화·상인교육 등 운영지원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