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서울교통포털' 앱을 안드로이드와 iOS 두 가지 버전으로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 7개의 앱 마켓에서 무료로 내려받기가 가능하다.
이번 앱은 스마트폰에 탑재된 GPS 기능을 활용, 내 위치를 자동으로 찾아 교통상황을 안내한다. 또 화면을 두 개로 분할해 상단에는 내 위치 중심의 지도가 표시되고, 하단에는 버스나 지하철 도착시간 등이 보여진다.
서울을 9개 권역으로 나눠 도심·강남·동북 등을 간략화한 '이미지 소통정보'도 함께 선보인다. 자주 이용하는 목적지나 버스정류소, 지하철역, CCTV를 등록해 두면 즐겨찾기 버튼 하나로 쉽게 해결된다.
윤준병 시 도시교통본부장은 "대중교통부터 자가용 승용차를 이용하는 시민까지 각자의 목적에 맞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앱이 나왔다"며 "시내 어디를 가더라도 걱정이 없도록 불편한 점은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