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구업계 CEO 초청 간담회 개최

2013-08-0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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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는 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제1회의실에서 지역경제활성화 및 가구산업 발전을 위해 도-업계간 “상생네트워크 구축” 가동을 위한「가구업계 CEO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기도 균형발전국 이재철 국장이 주재로 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국내 가구업계의 최대 현안사항으로 대두되고 있는 해외글로벌 대기업 “이케아” 국내진출(광명역KTX역사 인근– 2014년)에 따른 업계 피해영향과 대응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주요 의견을 살펴보면 국내 업계 제품의 품질향상과 아이템 개발을 통한 경쟁력 확보의 중요성이 강조되었으며, 신소재 기술개발과 아울러 이케아의 플렛폼(DIY-소비자 조립방식) 생활형 가구제품에 대한 소비자 구매인식 패턴에 따른 집중공략은 유럽시장 및 동남아 시장에서의 이케아 가구제품 마케팅 성공전략으로 이에 대한 국내·외 시장 트랜드 분석을 통한 국내업계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의견은 주목할 만한 내용이다.

또한 2014년부터 조달시 강화되는 인증제도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KS인증 획득 또는 단체표준인증 이상의 획득을 위한 비용 부담으로 인해 조합 회원사인 영세기업이 조달시장 참여시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도 차원의 인증획득에 대한 인증컨설팅 지원사업 추진 등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이날 업계의 주요 현안사항 및 건의에 대해 2013년도 가구산업 육성을 위해 유망가구기업 집중지원, 가구 디자인 신상품 개발지원, 가구 신기술 개발지원, 국·내외 유명가구전시회 참가지원 등 도 내 중·소 가구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도 가구산업의 종합적인 지원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 가구산업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GRI-경기개발연구원)을 추진중으로 도 차원의 대응전략 및 실천방안을 금년 내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금년에 추진 중인 가구산업 육성 지원사업 중 특히 눈여겨 볼만한 사업으로는 유망가구기업 집중지원 사업으로, 유망한 도내 가구기업을 선정하여 생산, 기술인증, 마케팅, 인프라구축 등을 지원해 주고 있어 강소 가구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2014년에 사업을 보완하여 확대 추진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시(8월말경)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업계를 포함한 학계, 유관기관, 언론 등 관계자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재철 균형발전국장은 “업계의 현안사항과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가구업계의 활성화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뜻깊은 시간으로 지속적으로 도 가구산업 발전을 위해 업계의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며, 업계-도 소통의 상생네트워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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