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8세대 OLED 생산라인 장비반입식에 참석한 경기도 및 파주시 관계자, LG디스플레이 및 협력사 관계자들이 기념 행사 연출을 위해 단상에 올라 레버를 당기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그잭스 조근호 사장, LG디스플레이 TV사업부장 황용기 전무, IT/모바일 사업부장 인유성 부사장, CFO 정호영 부사장, 황진하 국회의원, LG디스플레이 석호진 노조위원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LG디스플레이 한상범 사장, 이인재 파주시장, LG디스플레이 최고생산책임자(CPO) 정철동 부사장, 윤후덕 국회의원, 파주시의회 박찬일 의장, LG디스플레이 CTO 여상덕 부사장, 케이씨텍 고석태 회장 등)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LG디스플레이는 1일 파주 공장에서 8세대 OLED 생산라인의 성공적인 구축을 기원하는 장비 반입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 지사, 이인재 파주시장 등 경기도 및 파주시 관계자들과 LG디스플레이 한상범 사장, 최고생산책임자(CPO) 정철동 부사장, 석호진 노동조합 위원장 등 회사 임직원과 주성엔지니어링 황철주 대표, 이데미츠 코산의 마츠모토 요시히사 부사장, 한국 머크(Merck Korea)의 미하엘 그룬트 대표이사 등 주요 협력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해 8세대 OLED 생산라인의 성공을 함께 기원했다.
총 7000억원 가량이 투입돼 지어지는 해당 라인은 월 2만6000장(유리기판 투입기준)의 생산 규모로 55인치 등 대형 TV용 OLED 패널이 주로 생산된다.
LG디스플레이 한상범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LG디스플레이는 55인치 OLED 패널을 세계 최초로 출시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서 신규 라인의 내년 하반기 양산을 빈틈 없이 준비할 것”이라며 “처음 가는 길이라 쉽지 않겠지만, 협력사들과 힘을 합쳐서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는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소개된 OLED TV가 내년도에는 40만대 수준에서 2017년도에는 900만대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