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면세점은 1일 골드바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 측은 한국을 찾은 중국인들이 매년 증가하는데다, 지난해 중국이 인도를 제치고 최대 금 소비국에 오른 것을 감안해 면세점에서 골드바를 판매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면세점은 중국인들이 금을 주로 구매하는 보석 판매업체인 줘다푸·뤼우푸보다 최대 15% 낮은 가격으로 골드바를 판매한다.
박석원 롯데면세점 MD5팀장은 "금을 좋아하는 중국인들을 위해 업계 최초로 골드바 판매를 시작했다"며 "롯데면세점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홍콩 등 다른 나라로 원정 금 구매를 떠나는 중국인들을 한국으로 유치하는 효과도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