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국교통대학교는 "권 전 장관이 30일 우편으로 학교 측에 총장 후보 사퇴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 사퇴서에는 '신임 총장 선출을 둘러싼 교통대 구성원간 갈등 원인을 제공한 것 같다. 학교 정상화를 위해 총장 후보 사퇴가 바람직하다'고 적혀있었다.
총장 후보 1순위였던 권 전 장관이 사퇴함에 따라 총장 후보를 재선출하는 절차를 밟아야 하는 지도 교육부에 문의할 예정이다.
그동안 총장 후보 선출 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반발이 지속돼 교육부는 지금까지 임용을 미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