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CJ그룹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윤대진)는 1일 오전 전군표 전 국세청장(59)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전 전 청장은 오전 9시40분께 변호인과 함께 서초동 검찰청사에 도착했다. 전 전 청장은 수뢰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검찰 조사에서 자세히 말씀드리겠다”고 말한 후 바로 조사실로 향했다검찰은 이날 전 전청장을 상대로 CJ그룹으로부터 미화 30만달러 등 금품을 받았는지와 2006년 세무조사 결과 수천억원대 탈세 사실을 포착하고도 이를 눈감았는지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