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일 오전 10시 대전시청 회의실에서 한-일-러 청소년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한-일-러 청소년 국제교류’의 환영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교류 행사는 일본, 러시아 자매도시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행사로 대전시가 주최했으며 대전지역 청소년 20명을 비롯해 일본 삿보르시 청소년단은 13명, 러시아 노로시비르스크시에서는 12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국제교류 행사는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의 언어와 생활 등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마련했으며, 시티투어 현장견학 등을 통해 대전의 구석구석을 소개하는 등 과학도시 대전을 알리는 ‘문화전도사’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시는 앞으로도 정서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문화교류 사업을 확대를 통해 자매도시간 우호적 협력관계를 지속시키고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청소년교류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전개하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환영사에서 “미래 교류의 영속성을 위해 청소년 교류를 더욱 확대 강화해 나가겠다”며 “청소년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이 국제적인 감각과 안목을 지녀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참가국 대표단은 대전시의 경제, 사회, 문화의 발전상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던 기회였을 뿐만 아니라 대전시민들의 따뜻한 친절과 후의로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했다는 반응이었으며 이들은 5박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3일 귀국길에 오른다.
한편, 한-일-러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은 2011년 처음 시작하여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행사이며,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시와는 2001년 10월에, 일본 삿보르시와는 2010년 10월에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