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16일 영남지역 경상도 수산물 수출기업 24개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됐으며, 최근 환율하락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산물 전체 수출액은 엔저 영향 등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2% 감소(11억7000만달러 → 10억4000만달러)했다. 국가별로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일본이 17.9%,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이 21.7% 줄었다.
이에 케이슈어는 수출초보기업에게 최대 50만불 환변동보험 지원, 환변동보험 이용가능금액 확대, 보험료 특별할인 등 환변동보험 활성화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수산무역협회는 회원사가 케이슈어의 환변동보험을 이용하는 경우 업체당 1000만원 범위 내에서 보험료의 90%를 지원토록 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 참가한 한 기업은 “엔저 현상으로 수출채산성이 악화돼 환위험 관리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으나, 정보 및 인력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면서 “향후에는 금번 설명회를 통해 알게된 환위험 관리전략과 보험료 할인 등을 적극 활용해 환율변동 위험에 대응할 것”이라고 하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수도권 35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수산물 수출기업의 환위험관리 전략에 대한 설명 △케이슈어 환변동보험 소개 △기업별 1:1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진행했다.
다음 설명회는 오는 8일 충청·전라도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사항은 케이슈어 환위험관리반(대표번호 1588-388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