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안내판. [사진제공=포항시]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포항시가 관내 16개소에 말하는 CCTV(스마트 안내판)을 설치해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에 나서고 있다.
24시간 내내 작동하는 스마트 안내판은 쓰레기 상습 불법투기지역에 설치돼 있으며 쓰레기 불법 투기 시 인체감지 센서가 작동해 먼저 게시판이 점등되고, 이어 “CCTV 녹화중입니다. 쓰레기를 무단투기 할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라는 안내 멘트와 함께 영상녹화가 이뤄지는 시스템이다.
포항시 정철영 청소과장은 “스마트 안내판을 시험 운영한 결과 불법투기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며 “향후 더 많은 지역에 확대 설치해 쾌적한 도심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스마트 안내판의 효과 극대화를 위해 관리자를 지정하고, 운영에 따른 사례발표와 읍면동 청소업무 담당자 회의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