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무용수 12명과 음악인 4명으로 구성된 아바나 꼼빠스 댄스. [사진제공=안동시]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안동문화예술의전당(관장 하영일)은 외교부와 한국국제교류재단이‘쌍방향 문화교류사업’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쿠바문화사절단을 안동으로 초청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보인다.
오는 8월 8일오후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한-쿠바 양국 간 우호협력 증진을 위하여 기획 됐으며, 지역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쿠바 문화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바나 꼼빠스 댄스는 쿠바 전통의 아프로쿠바 리듬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격렬하면서 우아한 무대를 펼쳐 보인다.
라틴 재즈계 최고의 색소폰 연주자인 세사르 로페스와 그가 창단한 밴드 아바나 엔셈블레는 고전 재즈곡과 쿠바 음악을 들려준다.
이번 쿠바문화 축제는 8월 3일 서울을 시작으로 평창(알펜시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순천(국제정원박람회)등에서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쿠바문화예술축제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의 지속적인 교류로 진행되며 공연비는 전액 국비로 충당한다.
예술의 전당 관계자는 지역의 문화예술발전을 위하여 국내의 우수한 콘텐츠를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번처럼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외국의 공연과 전시를 유치하여 경북북부주민들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유난히 무더운 올여름에 안동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해 무료로 진행하며 초등학생이상이면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며 지정좌석제에 따른 무료 입장권 배부 관련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 http://www.andongart.go.kr와 전화054-840-3600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