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경북도청이전신도시 용수공급사업 활발히 추진

2013-08-01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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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안동시는 새로이 조성되는 경북도청이전 신도시에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용수공급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도청이전 신도시 용수공급을 위해 69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4월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15년 3월 준공 예정으로 추진 중이며, 신도청개원에 맞춰 계획대로 공사가 진행 되고 있다.

신도시 용수공급 사업은 취․정수장개량과 가압장 설치, 배수지 1개소, 관로 34.27㎞를 설치해 안정적으로 용수공급을 하게 된다.

용상동에 위치한 취․정수장 개량과 함께 가압장은 옥동 옥수교 부근에 설치되고, 도청신도시 용수공급을 위한 배수지는 풍산읍 오미리에 21,000톤 규모로 마련된다.

도청신도시에 용수공급을 위한 관로는 용상정수장을 기점으로 용정교 북단-우편집중국-육사로-한국생명과학고 앞-송야교-풍산 막곡과 회곡-풍산 안교-괴정-오미 구간으로 34㎞에 걸쳐 공사가 진행된다.

대부분 도로변을 따라 공사가 진행되면서 교통 불편 초래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본 공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 도로굴착으로 인한 차량통행 불편이 불가피한 실정이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공사구간을 지나는 운전자도 공사구간을 우회하거나 서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내년도 이전 예정인 신도청 청사는 기존 바이오산업단지까지 설치된 관로를 이용해 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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