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차가 있지만 대략 만12~13세가 되면 28개의 영구치(사랑니 제외)가 모두 나오는 것이 정상이나 선천적으로 치아가 없어 젖니가 빠지더라도 새 이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영구치결손은 보통 아시아인들에서 10명 중 1명꼴로 나타난다.
영구치결손은 치아 개수가 선천적으로 부족해 평생 치아건강과 미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미리 점검과 예방이 중요하다.
지오치과에서 영구치 결손율을 조사하기 위해 치과를 방문한 8~11세 교정환자 중 혼합치열기 어린이 323명을 조사한 결과 24명, 약 7.4%가 선천적으로 1개 이상 치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13명 중 1명은 선천적으로 치아가 부족한 셈이다.
특히 이중 50%(12명)은 2개 이상 선천적 치아 결손을 보였고, 드물게 5개 이상 결손 어린이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오치과 수원점 이계복 원장)은 “영구치가 없는 아이들은 젖니가 빠져 빈 공간이 생기면 부정교합 등의 치과적 질환이 발생하기 때문에 진단과 그에 따른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