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난징 청소년 올림픽④> 난징, 옛 도읍지에서 스마트 도시로 재탄생

2013-06-3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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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서신성구


아주경제(난징) 이규진 기자= 난징은 청소년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스마트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하서신성구를 스마트 지역을 선정하고 미래의 삶을 재연하고 있다. 하서신성구 신도시 전시장에는 디지털 개발 지역을 소개하고 인터랙티브 체험 공간 및 3D 영화를 제공하고 있다.

하서신성구 전시장은 환경친화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저탄소 생태, 자연의 빛과 적외선 센서 등의 개념을 도입했으며 유틸리티 유형 서비스 제공·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도입 등 다양한 미래기술을 구현하고 있다. 지리정보시스템(GIS) 기술을 사용해 데이터베이스 기술을 개발하고 계획 및 관리정보를 통합하고 있다.

스마트 난징센터


스마트 난징센터는 각종 도시 자료를 관련해 비즈니스 정보 시스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중앙통제실을 통해 도시의 공공시설을 비롯해 관련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도시 곳곳에 장착된 카메를 통해 주요 도로 교통상황을 실시간 점거할 수 있다. 위성항법장치(GPS)가 장착된 택시를 통해 데이터가 전송돼 교통상황을 관리할 수 있다.

난징 시청


하서신성구에 위치한 국제엑스포센터는 전시홀 컨퍼런스 지원서비스 시설를 갖추고 있다. 스마트 그리드 전시홀은 스마트 그리드 제품과 기업 대학의 기술 성과를 보여준다.



한편 한편 난징은 성곽으로 유명하다. 600년 전부터 나라를 보호하기 위해 강력한 벽을 세워 지금까지 보존했기 때문이다. 난징의 성곽은 자연지형을 따라 불규칙한 모양을 이룬 것이 특징이다.

난징 성곽


성곽은 평균 14m의 높이로 33km로 이어졌다. 벽의 기반은 화강암 또는 석회암으로 이뤄졌다. 흥미로운 점은 벽돌에 글씨가 새겨져 있는 것이다. 글씨는 벽돌을 생산한 석공 이름과 주소가 적혀있다. 벽돌에 이상이 있을 경우 그에 대한 책임을 물기 위해서다. 벽돌 조각의 품질도 철저히 관리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잘 보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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