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은 직원들의 공원관리 체험담을 책으로 엮은 ‘국립공원을 지키는 사람들’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필집은 지난 4월 수필공모전에서 전국 20개 국립공원 2000여명의 직원이 접수한 211편 중 우수작품 70편 모은 책이다.
수필집에는 80~90년대 국립공원 관리 초창기에 얽힌 애환과 반달가슴곰 복원, 철새 연구 등 전문적인 현장 활동 등이 담겼다.
또한 퇴직자들뿐만 아니라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가족들이 바라본 국립공원의 모습과 가족애가 담긴 애틋한 사연들도 함께 수록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수필집은 전국 국립공원 탐방안내소와 230여개 주요 공공도서관에서 열람할 수 있다”며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도 전자책 형태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수필집 내용을 소재로 하는 웹툰공모전을 7월 중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