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유독 자전거 여행을 좋아해 중학교 때 버스비를 아껴 구입한 자전거를 타고 산과 들을 돌아 다녔다.
"낯선 곳에 대한 호기심은 창작의 원동력이 됐다"는 작가 유선태다. 그의 작품에는 자전거를 타고 어딘가로 이동하는 사람이 사인처럼 등장한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봐왔던 것들, '예술이란 무엇인지 생각해왔던 것'들을 퍼즐 식으로 모아 그린 그림이다.
의자 , 시계 , 사다리 등의 이미지는 기다림과 찰나의 순간들이 교차하는 인생의 여정을 보여 준다.
'사과'는 존재의 기반이 기반이 되는 중력의 중력의 이미지를 상징하면서도 선악의 기준이 되는 소재다.
작가는 홍익대 미대 졸업 후 프랑스 파리 국립 8대학 조형예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장흥 가나아틀리에와 파리에서 작업하고 있는 작가는 자유로운 상상력과 감성을 바탕으로 제작한 제작한 명상적이고도 초현실적 초현실적인 작품으로 미술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작가 유선태의 50회 개인전이 부산 갤러리 2곳에서 열리고 있다. '말과 글 . 자전거 자전거 타는 사람 : 그림으로 그림을 그리다'를 타이틀로 가나아트 부산과 문 화인아츠에서 7월 13일까지 전시한다.회화 조각을 만나볼수 있다.(051)744-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