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지난 19일부터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3 서울국제도서전'이 13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5일 밝혔다.
‘책, 사람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25개국 610개의 출판사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을 찾은 관람객은 지난해 보다 2400여명 증가한 13만여명으로 집계됐다.
행사 개막식에 박대통령이 직접 참석하여 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행사장에서 책을 구입해 화제를 모았다.
2013 서울국제도서전 이형규 집행위원장은 "인문학에 관심을 보인 박 대통령의 행보는 도서전 방문객 수의 증가와 함께 인문도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며 "실제로 2013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박 대통령이 구입한 5권의 인문학 책들은 높은 판매고를 올리며 재고본이 모두 소진되고 재판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2013 서울국제도서전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2013 서울국제도서전에 많은 관심을 보여준 관람객과 출판업계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매년 발전된 모습으로 ‘서울국제도서전’이 한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국제도서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