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주경제DB 이형석 기자leehs85@ajnews.co.kr) |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바운드 여행사 모두투어 재팬 측은 인피니트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엑설런트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2억8000만원의 손배소를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모두투어 재팬 측은 "콘서트 준비에 2억여원을 투자했고 일본인 관광객 78명도 모집해 놓았는데 공연 하루 전에 갑자기 취소되는 바람에 회사 이미지가 실추됐다"고 주장했다.
2011년 12월 9일부터 이틀간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뉴웨이브 케이팝' 콘서트에는 인피니트와 엠블랙 등 국내 인기 아이돌 그룹이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주관사인 엑설런트엔터테인먼트 측이 공연 하루 전 콘서트를 취소한다고 통보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엑설런트엔터테인먼트는 "인피니트 소속사가 2012년 2월에 단독 콘서트를 연다고 홍보하면서 관객이 그쪽으로 몰려 예매 취소사태가 불거져 어쩔 수 없이 공연을 취소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