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원엠투엠 국제표준 기술총회 개최

2013-06-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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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사물인터넷 표준화 추진을 위한 회의가 서울에서 열린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사물인터넷 글로벌 표준화 기구인 원엠투엠 국제표준 기술총회를 개최한다.

원엠투엠은 사물인터넷 서비스 플랫폼 표준화를 위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를 비롯한 세계 지역별 대표 표준화기관이 공동으로 설립한 표준화 기구다.

협회는 AT&T, 스프린트, 에릭슨, 시스코, 화웨이, 퀄컴, 알카텔-루슨트, 인텔 등 200개 주요 해외 기업이 참여하고 국내에서도 KCA, ETRI, KETI, KWISA,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삼성SDS, 모다정보통신, 웹싱크, 엔텔스 등이 참여하고 있다.

원엠투엠은 사물인터넷 관련 공통으로 적용 가능한 서비스 플랫폼 표준 마련을 위해 지난해 7월 출범했다.

참여 표준화기관은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표준화를 중단하고 국제 공통 표준 개발 절차를 거쳐야 한다.

자동차, 원격검침, 홈·가전 및 의료 분야의 표준화단체가 원엠투엠 표준을 산업에 적용하기 위해 파트너로 참여 중으로 사물인터넷 산업에서의 규모의 경제 실현에 큰 영향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에서 열리는 총회에서는 M2M 사용자 요구사항 프로파일 및 아키텍처 규격을 완성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표준 프로토콜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21일에는 원엠투엠 2013년 서울 국제컨퍼런스를 연다.

컨퍼런스에서는 사물인터넷 기술이 가져올 세상의 변화를 조망하고 최신 기술 및 표준 동향 소개, 국내 사물인터넷 산업 홍보와 솔루션을 소개하고 부대행사로 전시회 및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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