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동부금융센터에서 열린 동부팜한농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최석원 동부팜한농 사장(앞줄 왼쪽 넷째)과 장기근속상 및 모범사원상을 받은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동부팜한농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한국을 대표하는 농업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동부팜한농은 지난달 31일 서울 대치동 동부금융센터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어 “자율과 창의가 넘치고 변화와 혁신으로 끊임없이 발전하는 동부팜한농의 주인이 되자”고 당부했다.
동부팜한농은 지난 1953년 한국전쟁의 폐허 속에서 태어나 국내 최초로 작물보호제(농약), 1965년에는 국내 최초로 복합비료를 생산∙공급하며 녹색혁명과 식량증산에 이바지했다.
이후 종자(1981), 동물약품(1986) 등의 사업에 진출해 핵심 농자재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의 종합농자재회사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몬산토코리아 사업을 인수해 외환위기 이후 해외로 넘어갔던 종자주권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2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장기근속사원 101명과 고객상, 개선상, 모범상 부문 등 27명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아울러 6개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감사패와 부상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