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국방장관 “북한 모든 핵무기 폐기 촉구”

2013-06-0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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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치연 기자=한·미·일 3국 국방장관이 “북한은 모든 핵무기와 핵 프로그램 폐기를 포함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관진 국방장관과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 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은 1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12차 아시아안보회에서 한반도 안보현안을 논의하고 의견을 모았다.

국방부는 한·미·일 장관이 “북한이 추가 핵실험 또는 미사일 발사를 감행하면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안보리 결의를 지지한다”면서 “북한의 핵 위협과 미사일 개발, 추가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미·일은 매년 아시아안보회의 참석을 계기로 3국 국방장관 회담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은 네 번째 회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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