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헤이글 장관은 1일(현지시각)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12차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해“최근 로켓 발사와 핵무기 개발 시도로 주변 지역을 긴장시키고 있는 북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국의 도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을 표적으로 하는 핵미사일 개발을 추구하는 북한의 행위를 좌시하지 않겠다”며 “북한의 위험한 도발로부터 미국과 우방을 보호하기 위해 태평양 지역의 미사일 방어를 크게 강화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어 헤이글 장관은 “주변국을 위협하는 북한과 관련해서는 그 어느 국가도 평상시(business as usual)처럼 처신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