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대한민국 산림박람회 막 내려…24만 여명 관람

2013-05-3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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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병국 기자=‘산림, 가치 있는 미래’를 주제로 일주일간 대전컨벤션센터와 한밭수목원 일원에서 열렸던‘2013 대한민국 산림박람회’가 30일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6회째를 맞는 이번 산림박람회는 숲이 주는 행복과 즐거운 숲 체험 축제를 위해 다양한 체험참여 프로그램과 작품전시전, 학술 심포지움 등 그동안 개최된 산림박람회보다 풍성하고 알찬 내용으로 산림의 가치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이번 산림박람회 행사장에는 우천에도 불구하고 24만여명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전국에서 187개의 업체와 기관․참여단체 553개의 부스를 설치하여 산림관련 제품 전시 및 체험행사가 이뤄져 친환경 임업의 미래와 목재문화, 휴양관광에 대한 연관 산업의 미래성장동력 발굴에도 의의가 있었다.

최근에는 건강과 관련된 이슈가 관람객에게 가장 큰 관심으로 이어져 건강한 숲길 걷기체험 및 힐링 그라운드 황톳길 걷기, 숲속 기체조 체험 등 다양한 건강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산림치유국제심포지움에는 숲이 우리에게 주는 심신 안정과 스트레스완화, 우울증 감소 등 수많은 혜택에 대해서 많은 관람객이 참여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산림박람회가 산림(숲)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값진 기회가 되었으며, 특히 전국에서 도심 속 최대의 인공수목원을 갖고 있는 한밭수목원에서 산림박람회를 개최하게 되어 시민들이 도심속에서도 산림의 가치를 찾고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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