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광주은행 본부장 ‘암 투병’에세이 출간

2013-05-2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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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진 광주은행장(왼쪽)이 김영섭 본부장과 '여백이 있는 스케치'출판 기념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광주은행 제공]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34년간 금융인으로 일한 김영섭 광주은행 본부장이 암투병 등 인생을 그린 자전적 에세이 ‘여백이 있는 스케치’를 출간했다.

KJB광주은행은 28일 광주은행 본점 3층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백이 있는 스케치 출판 기념식을 열었다.

김 본부장은 암과 싸워온 투병과정과 새내기 은행원 시절 및 광주은행 본부장에 오른 과정을 책에 담았다. 그는 출간 계기에 대해 “금융인으로 걸어 온 직장생활 34년 동안 받았던 사랑이 너무 크고 지나온 세월의 흔적이 진하게 다가와 살아오면서 터득한 삶의 지혜를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독자들에게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라는 덕담과 더불어 다양한 건강관리 비법들도 소개돼있다.

이날 송기진 광주은행장은 “힘든 투병생활에도 불구하고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슬기롭게 고난을 극복하고, 생생한 경험들을 기록한 책을 출판하게 된 김영섭 본부장이 자랑스럽다”며 책 출판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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