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은 글로벌 특송 네트워크에 대한 자사의 서비스 역량 기부의 일환으로 시카고 딥 디쉬 피자 3만판을 시카고에서부터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병사들에게 배송했다. |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DHL이 세계 최대 규모의 피자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기네스북에 올랐다.
29일 DHL은 아프카니스탄과 이라크 주둔 병사들에게 피자를 보내주는 비영리단체 피자-포-패트리어츠와 세계 최대 규모의 배송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송은 미국 신시내티에 위치한 DHL 익스프레스 아메리카 허브에서 바레인의 DHL 익스프레스 에어 허브로 운송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부패하기 쉬운 피자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11톤의 드라이 아이스로 포장했으며, DHL 품질관리센터에서 이 화물을 실시간 모니터링했다.
켄 알렌 DHL익스프레스 대표는 "이번 기네스북 인증으로 DHL의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과 국제특송전문가로서 '할 수 있다(can do)' 정신을 고객에게 증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