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과장은 이날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3 광해관리 국제심포지엄'에 참석, '한국의 광해관리 정책과 미래'라는 기조강연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오늘날의 광업활동은 상당히 침체된 국면을 보이고 있다"며 "지난 2011년도 국내총생산이 약 1조1160억달러 가운데 광업은 21억달러로 전체 GDP의 0.15%에 불과하다"고 침체된 광업활동을 설명했다.
특히 박 과장은 "정부는 광해방지기본계획을 매 5년만다 수립하고 있다"며 "이를 토대로 액션플랜을 수립하고 광해관리공단이 주체가 되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해는 광물찌꺼기로 인한 중금속, 비소 등 중금속이 수질오염이나 산림훼손 등 인간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이 같이 여러 형태로 발생하고 있는 광해를 위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적극적인 광해관리에 발맞춰 가급적이면 국내 자급자족의 광해관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편 이날 국제심포지엄에는 해외 20개 국가의 에너지∙환경 관련 정부기관 관계자와 광해관리 전문가 200여명 등 국내·외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해 방지에 관한 최신 기술동향과 국제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