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여름철 집중호우 시 원활한 배수펌프장 운영으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장남배수펌프장 등 관내 9개소의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시험가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험 가동한 시설은 군남배수펌프장, 백의배수펌프장, 무등배수펌프장, 장남배수펌프장, 노곡배수펌프장 등 총 9개소로 배수펌프장 내 펌프 및 수문 정상 작동 여부, 송· 배전반 등 전기시설 정상 작동여부, 비상 발전기 등 예비전원 확보 여부, 건축물 구조물의 균열· 누수 여부 등에 대해 점검을 완료했다.
특히, 배수문토출구 등 부대시설의 작동상태 및 구조물의 안전상태, 배수문 손상 및 변형상태, 누수상태, 스크린 부식 및 마모상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군은 시험가동 중 발생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보완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에는 우기 전에 정비를 완료해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돌발성 집중호우 등 예기치 못한 재난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사전 시설 점검 및 관리와 재난 대응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