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프로젝트 날개달다> GS그룹, 창의적 경영으로 위기 타파

2013-05-2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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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허창수 GS 회장은 “사업환경이 불확실할수록 내실 있는 성장, 질적인 성장에 대해 더욱 많은 고민을 해야 한다”며 “창의적인 경영을 바탕으로 미래 경영환경의 변화에 대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이에 따라 GS는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불확실성에 대비해 차별적이고 경쟁력 있는 기술과 품질 혁신으로 소비자 가치를 증진시키고, 에너지·유통·건설 등 주력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GS는 지주회사인 ㈜GS의 물적분할을 통해 지난해 에너지전문 사업지주회사인 ‘GS에너지’를 설립했다. 이로써 신재생에너지, 대체에너지 등 에너지 관련 신규성장사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에너지 및 석유화학사업의 다각화 및 균형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GS에너지는 UAE 유전개발사업, 미국 네마하 유전개발 사업 등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지난해 6월 GS칼텍스와 영업양수도 계약을 통해 GS칼텍스가 영위하고 있던 녹색성장사업, 자원개발사업, Gas&Power사업을 비롯해 GS칼텍스가 보유하고 있던 13개 자회사 및 지분투자회사, 4개의 유전개발 광구, 충남 보령의 LNG터미널 부지, 서울 성내동 R&D센터 등을 인수했다.

GS칼텍스는 GS에너지와의 유기적인 협력 아래 기존의 정유 및 석유화학, 윤활유 부분에 보다 역량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GS칼텍스는 지상유전으로 불리는 고도화시설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지속해 지난 3월 제4 고도화시설을 가동, 고도화능력 국내 1위에 올라섰다. 고도화시설은 중질유에서 휘발유와 경유 등 고부가가치의 경질유 제품을 생산하는 첨단설비이다.

국내 최초 민자발전회사인 GS EPS는 현재 충남 당진에 운영 중인 1000MW급 LNG복합화력발전소 1·2호기에 이어 추가로 400MW급 LNG복합화력발전소 3호기를 2013년 8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3호기 발전소는 국내 최초로 발전효율이 60% 이상(LHV)이 넘는 최신 가스터빈이 시공돼 국내 최고의 고효율 복합화력발전소가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충남 당진에 5월 13일 착공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100MW급 ‘바이오매스 발전소’와 중국 산동성 오는 7월 완공예정인 30MW급 ‘바이오매스 발전소’ 등은 세계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적극 부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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