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무소 입주 도시 선정을 위한 사전 조사차 송도를 방문한 실사단은 한국사무소 입주 예정지인 아이타워(I-Tower),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 등 송도국제도시 내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송영길 인천시장과 면담을 가졌다.
인천시는 지난해 유치한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과의 시너지 효과 등을 내세우며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입주에 송도국제도시가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실무진급의 1차 방문에 이어 이번에는 2차로 임원진이 인천 송도를 방문했다.
인천시는 2차 실사단의 방문까지 완료됨에 따라 조만간 유치 도시가 확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입주 후보 도시는 서울시와 인천시이다.
인천시는 내달 시의회에 유치 동의안을 상정한 뒤 오는 9월 한국사무소를 오픈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기획재정부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관계자들이 오는 28일까지 이들 실사단과 동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