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의실종보다 더 엣지 있는 올 여름 맞춤 코디법"

2013-05-2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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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5월 갑작스런 무더위로 여성들의 하의 길이가 짧아지고 있다.

올해도 핫팬츠·미니스커트 등 하의실종 패션이 계속 인기다. 올 여름은 더 짧고 더 타이트한 아이템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드라마 '직장의 신'의 미스김과 같이 노출이 부담스러운 오피스 여성들과 40~50대 중년들이 하의실종 패션을 시도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

또한 키가 큰 여성들에게는 보통의 미니스커트가 아슬아슬한 초미니 스커트처럼 보여 민망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

미니 아이템을 선택하지 않고도 올 여름 엣지 있고 스타일리시하게 꾸미려면 어떻게 입어야 할까?

홈&쇼핑의 쇼퍼테인먼트 '스타일에비뉴'에서는 하의실종보다 더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해줄 팬츠 스타일을 제안한다.

◆ 어떤 상의와도 쉽게 코디 가능한 컬러 제깅스

스키니진의 핏과 레깅스의 편안함을 더한 제깅스는 여름에 활용할 수 있는 효자 아이템이다.

지난 2009년 옥스포드 사전에 신조어로 등록된 제깅스는 스트레치 진·울트라 스트레칭 진이라는 이름으로 전세계 패션피플들 사이에서 열풍이다.

제깅스는 레깅스처럼 신축성이 뛰어나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도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

또 데님 소재 특유의 시원한 느낌으로 어떤 상의와 함께 코디해도 어색하지 않다.

◆ 민소매 블라우스와 코디 하면 청량음료처럼 톡톡 튀는 롤업 팬츠

여성스러운 스타일링을 원하는 여성들에게는 9부나 10부의 타이트한 바지를 롤업해서 입는 것을 추천한다.

심플한 팬츠를 롤업하고 파랑·노랑 등 비비드한 원색 계열이나 독특한 패턴이 들어간 민소매 블라우스와 매치하면 단정한 느낌을 주는 이지 오피스룩이 연출된다.

엉덩이와 복부에 살로 꽉 끼는 바지가 부담스럽다면 기장이 긴 블라우스로 살짝 가려 몸매를 커버하면 된다.

◆ 스키니진에 오버사이즈 셔츠로 넉넉하고 시원하게~

데님 팬츠는 언제나 사랑 받는 패션 아이템이다. 사계절 모두 입을 수 있고, 어떤 스타일을 연출해도 부담이 없다.

오버사이즈 셔츠와 하이힐로 코디하면 여성스러운 느낌을, 단화·스니커즈와 매치하면 캐주얼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유진학 홈&쇼핑 스타일에비뉴 기획 총괄 팀장은 "여름철이 되면 무조건 짧은 스타일을 생각하지만 자신의 체형과 T.P.O에 맞는 연출이 우선 시 돼야 한다"며 "부담 없이 입으면서도 엣지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을 찾아 다양한 체형과 고른 연령대의 여성 고객들을 만족시킬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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