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는 중소·중견기업들과 창업·벤처기업들에게 종합적인 해외진출 정보를 제공하고 이들의 세계시장 진출 및 글로벌화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된다. 구체적 내용으로는 △해외진출 박람회 △해외 창업 세미나·상담회 △글로벌 M&A 포럼의 세 가지 행사가 진행된다.
해외진출박람회는 28개국 40개 기관이 참여해 홍보부스 운영 및 국별 진출 세미나를 개최한다.
코트라는 전시회 참가기관 선정 시 중국·미국 등 우리기업 진출이 활발한 주력시장과 콜롬비아·인도네시아 등 새롭게 뜨는 신흥시장, 스페인·헝가리 등 선진국이지만 한국의 진출이 미미한 기회선진시장 총 세 그룹으로 분류해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다양한 정보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
해외창업 세미나·상담회에서는 창조경제를 실현하고 있는 창업 강국들의 주요 창업보육기관이 참여해 우리나라의 예비창업자들에게 조언을 한다. 특히 첫날 세미나에는 이스라엘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꼽히는 이갈 에를리히 회장이 연사로 나선다.
이갈 에를리히 씨가 회장으로 있는 요즈마 그룹은 이스라엘 정부 주도의 벤처캐피탈로 창조경제의 벤치마킹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갈 에를리히 회장은 '글로벌 창업 생태계 현황 및 전망'을 기조연설로 발표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창업으로 돌파구를 찾고자 하는 한국 청년들에게 좋은 가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M&A Plaza에서는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Cross-border M&A 기회와 성장자본의 활용'을 주제로 M&A 포럼과 1:1 상담회를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국내 M&A 관심이 높은 중국, 일본, 유럽을 중심으로 지역별 M&A 동향과 해외 진출을 위한 전략적 활용기회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정책금융공사의 '글로벌협력펀드' 등 국내 기업의 해외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박람회장에 마련된 '해외진출 종합상담 존'에서는 코트라의 지역별 해외투자상담위원 뿐 아니라, 무역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 외환은행,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 등 해외진출 유관기관과 무료 상담을 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 및 참가신청 방법은 박람회 홈페이지(www.koif2013.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