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 일대 약 40만㎡ 규모로 추진되는 친환경 자동차클러스터 단지에 중부대학교 자동차관리학과가 이전키로 하는 등 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다.
특히 국내의 자동차 대기업, 유통물류기업, 테마파크 전문기업 및 해외 유명 신차브랜드와도 투자협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등 고양 자동차클러스터단지 조성사업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은 자동차 관련 부품, 차량유통, 연구, 튜닝, 테마파크, 리사이클 등의 상호작용으로 새로운 지식과 가치를 창출하게 될 첨단 자동차클러스터단지에 중부대학교가 자동차특성화대학 이전은 물론 사업투자를 공식화 한 것으로 향후 활발한 사업의 전개가 예상되고 있다.
중부대학교는 산학연이 연계된 모범사업으로서 신차의 유통, 기술변화, 디자인 흐름 등을 실시간으로 체험할 수 있고, 자동차 애프터산업에 대한 실전교육의 장에 입지하게 됨으로써 국내 최고의 자동차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2016년 완공 목표인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 친환경 자동차종합클러스터 단지에는 자동차특성화대학 외에도 자동차박물관, 신차판매, 중고차판매, 자동차테마파크는 물론 지역주민을 위한 유통시설, 복합 문화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인 가운데 약 5조원 이상의 생산유발 효과는 물론 약 1,200억 원 정도의 지방세수 증대효과, 약 1만5,000명 이상의 신규 고용창출효과가 기대되는 창조경제의 대표적 모델이 될 전망이다.
인선이엔티 오종택 회장은 “오는 8월경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에 약 44%의 지분 규모로 참여할 계획이며, 최근 자동차 관련 대기업 및 유통물류 대기업 2~3 곳과 투자협의를 진행하고 있고 해외 기업과의 합작투자 협의도 본격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2일 오후 3시에는 독일 BMW 본사 수석연구원이 인선이엔티의 친환경 자동차리사이클센터 건축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친환경 리사이클링 시스템 구축에 높은 평가와 기대를 보였으며, 특히 서울과 바로 인접한 교통요지에 세계최고의 첨단 자동차종합클러스터 단지가 조성된다는 사실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 협력의사를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