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은 한양대 ERICA 캠퍼스 총장실에서 임덕호 한양대 총장, 이철훈 약학대학장, 휴온스 윤성태 부회장, 전재갑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회사 측은 국내 제약사의 연구소가 약학대학에 입주하는 것은 전례가 없다고 설명했다.
임 총장은 “휴온스와 한양대 교수진 및 학생의 공동연구로 두 기관의 경쟁력은 한단계 더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윤 부회장은 “정부 주관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산업’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은 한양대와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국내 최고수준을 자랑하는 한양대 약대와의 공동연구로 개발될 수많은 신약을 떠올리니 벌써부터 가슴이 벅차다”고 화답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경기도 안양에 위치했던 중앙연구소는 한양대 약학대학 건물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휴온스는 한양대로부터 연구소 공간을 제공받는 것은 물론, 상호간의 연구인력과 연구장비를 공동 활용한다.
예정된 입주 완료일은 오는 7월 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