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 부장은 오랫동안 북한과의 당대당 외교 업무를 담당해온 인물로 고(故)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비롯한 북한의 고위급 인사들과 잦은 접촉을 해온 인물이다. 왕 부장은 작년 8월 방북, 외부 인사로는 처음으로 김 제1원장을 직접 면담하기도 했다.
최 총정치국장을 비롯한 특사단 일행은 북한 고려항공 전용기를 타고 이날 오전 베이징에 도착해 영빈관인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 여장을 풀었다. 최 총정치국장 일행의 중국 체류 기간과 면담 예정 인사를 포함한 자세한 방중 계획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