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런처 사용 관련 설문조사 결과(자료제공=DMC미디어) |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스마트폰 사용자 10명 중 3명이 런처를 경험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미디어 및 마케팅 솔루션 기업 DMC미디어는 ‘스마트폰 런처 이용행태 및 페이스북 홈 수용도’ 조사결과를 인용해 최근 1년간 스마트폰 이용자 10명 중 3명 이상이 런처를 경험했다고 22일 밝혔다.
런처 선택 시 고려하는 요인으로는 디자인(61.3%)이 가장 높았으며 이용편리성(33.4%), 실행 속도(30.4%)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런처를 인지하고 있음에도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성능 저하 우려(23.8%), 설치의 번거로움(22.2%), 운영체제와의 충돌 우려(14.3%) 등이 꼽혔다.
현재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런처는 고런처(44.7%)와 도돌런처(34.2%)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버즈런처(5.3%)와 아톰런처(2.6%)는 사용자 비율이 낮았다.
DMC미디어 관계자는 “런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설치의 복잡함, 운영체제 충돌 현상으로 인한 성능 저하 등의 문제를 얼마나 빠르게 해결하는지가 중요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5~23일까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만 19세 이상 49세 이하의 남녀 70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