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의정부 동오초등학교(교장 박돈영)는 의정부혁신 도란도란 즐책, 리딩리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오전 송용진 작가를 초청하여 5학년 대상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강연은 5학년 사회 교과와 연계하여 ‘쏭내관의 사극으로 보는 조선시대 궁궐이야기’를 주제로 궁궐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바라본 조선시대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정규 교과 시간 학생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역사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TV 사극 드라마를 캡쳐한 장면들을 강연 교재로 삼아 실제 일어난 사건들을 학생들과 함께 직접 재연해가며 파란만장했던 조선시대의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했다.
또한 5대 궁궐이 생겨난 배경과 그에 얽힌 비극적인 사건들을 되짚어봄으로써 잘못된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들의 올바른 역사 인식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박돈영 교장은 “이번 작가와의 만남 시간은 교과 과정에 맞는 관련 도서 작가를 초청함으로써 진정한 교과 연계 독서를 통해 학생들이 폭넓은 배경지식을 쌓고, 수업 내용을 미리 탐색하여 더욱 재미있고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과정이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