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에 건립될 보잉사 운항훈련센터 조감도 |
지난 2011년 12월 사업협약 및 토지매매계약이 체결된 보잉사의 운항훈련센터는 지난 2월말 영종하늘도시 개발사업 1단계가 준공되고 3월말 토지에 대한 소유권이 보잉사에 이전됨에 따라, 상반기 중 각종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 착공 예정이라고 인천경제청이 22일 밝혔다.
보잉사의 운항훈련센터는 영종도 운북동 1329-2 3만2614㎡ 면적에 총사업비 1500억원(시뮬레이터 도입 비용 포함)을 들여 건립된다.
신기종 항공기가 증편되고 항공기의 발전된 기술에 따른 정교한 조정 능력 배양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보잉사의 운항훈련센터는 대당 2500만 달러 상당의 모의비행훈련장치 12대를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오는 2015년까지 갖추고 일 최대 400여명이 이용할 수 있는 파일럿 트레이닝 서비스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보잉 운항훈련센터가 완공되면 연평균 3000여명의 조종사가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미 보잉사는 훈련 교관 150여명을 확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 하반기에 착공 예정인 美 Pratt & Whitney사의 항공엔진정비센터와 함께 세계 최고 공항인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영종지구 항공산업클러스터의 핵심 앵커시설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