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클라호마 토네이도 사망자 오보… 최소 24명 집계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미국 오클라호마를 강타한 토네이도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24명으로 집계됐다.

CNN방송 등 주요 언론들은 당초 사망자가 51명을 넘는다고 보도했으나 이는 오보인 것으로 판명됐다. 이는 해당 지역의 전화선이 끊어지면서 관계 당국 사이에 정보 공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고가 발생하지 4시간 후에 사망자는 37명 이상으로 확인됐고 2시간 후에는 51명으로 불어났다. 21일 새벽에는 91명까지 늘어났다. 그러나 정작 시신이 안치된 오클라호마시티 검시소 측은 오전 8시께 사망자 수를 ‘최소 24명’으로 공식 발표했다.